S&P 500 지수가 뜨거운 소비자 물가 보고서 발표 후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내일 주식 시장에서 주목할 만한 이슈들이 부각되고 있다. 메타 플랫폼스의 주가는 18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최근 18.4% 올라있다. 반면 넷플릭스는 같은 기간 동안 19.7% 상승했지만, 연속 상승 세에서는 뒤처지고 있다. 특히 트럼프 전 대통령과 인도 모디 총리가 백악관에서 만나는 이날, 인도와의 관계에서 유망한 기회가 열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다만, 인도 주식 시장을 반영한 iShares MSCI India ETF는 올해에만 5.4% 하락하며 부진을 겪고 있다.

주식 시장의 또 다른 이슈로는 소비자 금융 보호국(CFPB) 강화를 두고 트럼프 행정부가 변화하는 환경 속에 결정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상황은 지불 관련 주식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최근 아펌(Affirm)은 긍정적인 실적 발표 이후 주가가 20% 상승했고, 비자(Visa)와 마스터카드도 각각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블록(Block)과 페이팔(PayPal) 주식은 각각 8.6%와 14% 하락세를 보이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미국의 금리에 대한 논의도 활발하다. 2년물 국채 수익률은 최근 한 달 이상 중 최고치를 기록하며 4.36%에 달한다. 인플레이션 문제는 쉽게 해결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 속에, 시장 전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금융 전문가들이 우려를 드러내고 있다. 특히 인력 부족 및 관세와 같은 정책들은 성장의 저항 요인이 될 수 있다.

주식 시장에서는 CBRE와 Deere, Duke Energy와 같은 주요 기업들이 연이은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어 주목된다. CBRE의 주가는 최근 3개월 동안 5% 상승했고, Deere는 21% 상승세를 보이지만, 전체 부동산 섹터는 2.3% 하락하며 불안정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또한, 드래프트킹스와 코인베이스는 시장 트렌드에 따라 변동성을 보이는 가운데, 후자의 주가는 3개월 동안 14% 하락 세를 보였다.

마지막으로, 이날 모디 총리와의 회의 결과가 U.S. 기업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향후 시장의 전반적인 흐름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회의에서 얻어질 잠재적 기회는 인도의 주식 시장과 미국 기업 모두에게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다.


crossorigin="anonymo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