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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디 총리, 테슬라가 인도에서 차량 생산하기를 원하다. 계획이 원활히 진행되기는 어려울 듯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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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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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정부가 테슬라를 자국의 제조 허브로 유치하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테슬라 CEO인 엘론 머스크는 인도를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테슬라의 막대한 의무"를 이유로 일정을 연기했다. 인도는 애플과 같은 다국적 기업들이 이미 생산 기지를 세우고 있는 만큼, 테슬라 역시 이 시장에 진출하길 기대하고 있다.

인도는 지난해 전기차(EV) 수입세를 기존 70%에서 15%로 낮추는 정책을 도입하며 테슬라를 유치하려는 노력을 시작했다. 이는 고급 EV에 해당하는 가격이 35,000달러 이상의 차량에 한정되며, 5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요구하고 현지 제조 시설을 설립해야 하는 조건이 붙어있다. 이러한 정책이 테슬라의 사업 모델과 잘 어울릴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S&P 글로벌 모빌리티의 푸니트 구프타 디렉터는 "최근 뉴스에 따르면 테슬라는 인도 시장 진출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인도의 자동차 시장에 진입하는 것은 여러 장애물로 인해 쉽지 않을 수 있다. 특히, 테슬라의 EV가 최소 40,000달러에 판매될 것으로 예상되고, 이는 현재 인도 OEM들이 제공하는 가격대보다 훨씬 높은 수치다.

전문가들은 테슬라가 인도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차량 가격을 30,000달러 이하로 낮출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그러나 테슬라는 현재 대다수의 신규 채용이 소비자 상대 직무로 이루어져 수익성 있는 제조 기지를 설립할 의사를 나타내고 있지 않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미국 트럼프 정부의 정책과도 맞물려 있어 테슬라의 인도 생산 계획이 불확실성에 직면해 있다.

전문가들은 테슬라의 인도 진출이 매우 신중하고 완만하게 진행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BNP 파리바는 "테슬라는 먼저 수출을 통해 인도 시장의 반응을 살피고 이후에 현지 생산을 고려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구프타는 또한 테슬라가 인도 정부의 EV 정책을 더욱 개정할 것을 요구할 가능성이 크다고 첨언했다.

인도의 전기차 시장은 아직 작지만, 테슬라가 이 시장에 발을 들이는 것이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창출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글로벌 데이터의 아마르 마스터는 "현재의 성장 기조를 고려하면 인도의 승용 BEV 판매량이 2030년까지 100만 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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