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투자회사 메타플래닛이 증가하는 비트코인(BTC) 보유량을 확대하기 위해 새롭게 2천 1백만 달러 규모의 일반채권을 발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서 메타플래닛은 미국 시장으로의 진출을 위해 플로리다에 자회사 설립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미국 내 비트코인 확보 전략을 위한 자금 2억 5천만 달러를 조달할 예정이다.

메타플래닛은 특히 비트코인 현황을 고려하여 추가 자금을 확보하기 위한 일반채권을 발행하기로 결정하였고, 이를 통해 자금을 조달할 경우 현재 가격 기준으로 약 206 BTC를 구매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채권은 이자가 없으며, 상환 기한은 11월 7일로 설정되어 있다. 메타플래닛은 최근 555 BTC를 평균 가격 96,134 달러에 구매하여 전체 보유 비트코인을 5,555 BTC로 늘렸다고 전했다. 이로써 메타플래닛은 아시아에서 가장 큰 기업 비트코인 보유자로 자리매김하였고, 전 세계적으로는 11위에 올랐다.

메타플래닛은 이번 미국 자회사 설립을 통해 미국 내 기관 투자자들로부터 비트코인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메타플래닛의 발표에 따르면, 플로리다는 비트코인 중심의 기업과 금융 혁신이 고속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비즈니스 친화적인 정책으로 인해 비트코인 채택이 활발한 환경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환경 속에서 메타플래닛은 미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기 위한 통합된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비트코인 채권 발행 및 자회사 설립은 메타플래닛이 비트코인 재무 전략을 채택하는 데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최근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메타플래닛은 미 기업의 비트코인 전략을 더 확대하고 있으며, 국내 여러 기업들이 비트코인 재무 전략으로 전환하고 있는 가운데 메타플래닛도 그 대열에 합류하고 있다.

다양한 기업들이 비트코인 비축 전략에 참여하고 있는 상황에서, 메타플래닛의 이번 결정은 더욱 주목받고 있다. 마이클 세일러의 전략으로 알려진 비트코인 재무 전략을 여러 기업들이 채택하고 있으며, 메타플래닛 역시 이러한 흐름에 동참하는 모습이다. 본 회사는 플로리다에 자회사를 두고 비트코인 집중 관리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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