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투자회사 메타플래닛(Metaplanet)은 싱가포르 디지털 자산 거래 회사 QCP 캐피탈(QCP Capital)에게 풋옵션을 판매하여 23.97 BTC, 약 140만 달러의 수익을 실현했다고 보고했다. 이번 거래는 2024년 12월 27일까지 만기를 가진 223개의 비트코인 풋옵션 계약을 포함하고 있으며, 만기 시 행사가격은 BTC당 62,000달러로 설정되어 있다.

풋옵션의 평균 프리미엄은 계약당 0.1075 BTC였으며, 마진 담보금액은 1382만 6000달러에 해당한다. 이는 10.75%의 명목 수익률과 45.63%의 연간 수익률을 기록했다. 메타플래닛은 이번 거래에서 얻은 자금을 활용하여 비트코인을 추가로 구매할 계획이다.

메타플래닛은 보고서에서 거래가 비트코인의 변동성으로 최대 수익을 달성하는 한편, 현금 담보 포지션을 유지하기 위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이 회사는 해당 거래를 통해 비트코인 보유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재무적 전략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이 행사 가격인 62,000달러 이하로 떨어질 경우 메타플래닛은 더 많은 비트코인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메타플래닛은 "이번 전략은 회사의 비트코인 보유량을 증가시키는 것뿐만 아니라, 재무적 안정성을 강화하고 장기적으로 비트코인 노출을 확대하는 데 기여한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접근은 메타플래닛의 재무적 위치를 개선하고 수익성 향상을 위한 길을 열어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메타플래닛은 회사의 비트코인 보유량을 업데이트하며, 최근 23.972 비트코인을 평균 895만 엔에 구매하여 총 보유량은 530.717 BTC로 증가했으며, 평균 구매 가격은 BTC당 935만 4425엔에 달한다고 전했다.

이 뉴스는 메타플래닛이 최근 추가로 107.913 비트코인을 약 10억 엔에 구매한 것과 관련이 있다. 이로 인해 평균 구매 가격은 BTC당 926만 6724엔으로 조정되었으며, 메타플래닛은 수익 극대화를 위한 비트코인 중심의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메타플래닛은 2024년 8월 8일에 BTC 추가 구매를 위해 10억 엔(약 680만 달러)의 대출을 확보한 바 있으며, 해당 대출은 연 0.1%의 비율로 시행된다. 이러한 비트코인 인수 전략을 통해 메타플래닛은 아시아의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라는 별칭을 얻고 있다.

현재 비트코인의 거래가는 60,960.22 달러로, 지난 24시간 기준으로 소폭 하락했지만 여전히 다양한 투자자들 사이에서 신뢰받는 자산으로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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