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마스크가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습니다. 인기 있는 이더리움 지갑인 메타마스크는 곧 비트코인(BTC)과 솔라나(SOL)을 지원하여 사용자들이 여러 암호화폐를 한 곳에서 보다 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이 업데이트는 ETHDenver에서 발표되었으며, 사용자가 보다 매끄럽고 연결된 암호화폐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2025년 중반까지 메타마스크 사용자들은 별도의 지갑이나 래핑된 코인 없이 비트코인(BTC)을 직접 저장하고 송금하며 거래할 수 있게 됩니다. 더욱 과감한 변화는 가까운 시일인 5월부터 솔라나의 지원이 추가될 예정으로, 메타마스크 플랫폼에서 첫 비이더리움 기반 블록체인이 됩니다. 또한 이로 인해 사용자는 다양한 형태의 암호화폐를 한 곳에서 관리하는 데 큰 편리함을 느낄 수 있게 됩니다.

메타마스크는 거래 방식을 개선하기 위해 새로운 기능인 ERC-5792를 도입할 계획입니다. 이 기능을 통해 사용자들은 여러 단계의 작업(토큰 승인 및 스왑 등)을 하나의 행동으로 묶어 처리할 수 있어, 클릭할 횟수가 줄어들고 거래가 더욱 신속하게 이루어지며 낮은 가스 요금을 지불할 수 있습니다. 메타마스크의 공동 창립자인 댄 핀레이는 이 업데이트가 디파이(DeFi) 사용을 한층 간편하고 효율적으로 만들어 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보안 측면에서도 메타마스크는 변화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현재 메타마스크는 단일 키를 기반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개인 키를 잃으면 자산 접근이 불가능해지는 문제가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메타마스크는 스마트 계약 기반 계정으로의 전환을 추진 중이며, 이는 복구 옵션과 향상된 보안을 포함하여 사용자가 자산을 보다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핀레이는 이를 “자기 관리 2.0”으로 부르며, 사용자에게 더 많은 자산 통제권을 제공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또한 메타마스크의 데빗 카드 서비스가 확장되고 있습니다. 현재 영국 및 유럽에서 제공되고 있는 이 카드는 3월 중순부터 일부 미국 주에서도 사용 가능해질 예정입니다. 이 카드는 메타마스크 지갑과 직접 연결되어 있어 사용자가 마스터카드가 사용 가능한 곳 어디에서나 암호화폐를 지출할 수 있습니다. 이 방식은 사용자들이 스테이킹 보상을 받으면서도 매일의 지출을 위해 자산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메타마스크는 암호화폐 사용자들 사이에서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지만, 다른 지갑들이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과 솔라나 지원 추가, 보안 강화, 거래 개인화 등을 통해 메타마스크는 사용자 친화적인 암호화폐 환경을 꾸준히 구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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