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AI 데이터 센터에 천연가스 활용 가능성 열어
M
관리자
2025.03.12
추천 0
조회수 2
댓글 0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가 인공지능(AI) 데이터 센터의 전력 공급을 위해 탄소 포집 기술을 활용한 천연가스의 배치를 고려하고 있다고 마이크로소프트 에너지 부사장인 보비 홀리스(Bobby Hollis)가 CNBC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그는 "절대적으로 배제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천연가스와 탄소 포집 기술을 도입할 경우 상업적으로 실행 가능하고 비용 경쟁력이 확보되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일 및 가스 회사들은 수년간 탄소 포집 기술을 개발해왔지만, 상업적으로 대규모로 시행하는 데에는 높은 비용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기술은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을 포집해 지하 깊숙한 곳에 저장하는 방식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30년까지 전력 소비를 탄소 없는 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세우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30기가와트 이상의 재생 가능한 전력을 확보해왔다. 그러나 기술 산업은 재생 에너지만으로는 데이터 센터의 높은 전력 수요를 충족할 수 없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작년 마이크로소프트는 원자력 발전에도 손을 대며, 현재 가동되지 않는 스리 마일 아일랜드 원전과 전력 구매 계약을 체결하였다. 그러나 미국 내에서 추가적인 원자력 발전소가 본격적으로 건설되기까지는 2030년까지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데이터 센터 개발자들은 이산화탄소 배출에도 불구하고 천연가스를 단기적인 전력 솔루션으로 보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천연가스 생산을 촉진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에너지 장관 크리스 라이트는 재생 가능한 전력이 천연가스의 역할을 대체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홀리스 부사장은 "화석 연료가 우리가 바라는 만큼 빠르게 사라지지 않을 것은 항상 인식하고 있다"고 말하며, 특히 AI 배치를 위해 천연가스가 실질적인 단기 해결책이라고 언급했다. 엑손 모빌(Exxon Mobil)과 셰브론(Chevron)은 지난해 12월 천연가스를 이용한 데이터 센터 개발에 나설 것이라고 발표하였다. 셰브론은 GE 버노바와 협력하여 탄소 포집 및 저장 기술을 통합할 수 있는 가스 발전소를 세우기로 했다.
홀리스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오일 대기업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모든 기술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세계 경제 포럼에서 데이터 센터 전력을 신속하게 공급하기 위해 긴급 권한을 사용할 것이라고 발언했다. 하지만 천연가스를 배포하는 데에는 자신의 과제가 따른다. 신규 천연가스 발전소의 비용이 세 배로 증가하고, 발전소 건설 대기열은 2030년까지 길어졌다는 NextEra 에너지 CEO 존 케츄엄의 발언이 주목받고 있다.
NextEra는 미국에서 가장 큰 재생 가능 에너지 개발업체로, 산업 재개를 고려하고 있는 원자력 발전소인 두안 아널드(Duane Arnold)가 현재 다시 가동될 가능성도 짚었다. 케츄엄 CEO는 "재생 가능 에너지는 이미 운영 중이기 때문에 즉각 사용 가능하다"고 언급하며, 천연가스 발전소가 완공되기까지 필요한 기간을 감안했을 때 천연가스에 비해 더 저렴하고 즉시 공급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crossorigin="anonymous">
뉴스
경제 둔화 또는 침체? 시장의 불안이 여전하다
N
M
관리자
조회수
0
추천 0
2025.03.12

러시아, 미국과 우크라이나의 휴전 합의에 신중한 반응
N
M
관리자
조회수
0
추천 0
2025.03.12

아마존, 구글 및 메타, 2050년까지 핵 에너지 배가 지원
N
M
관리자
조회수
0
추천 0
2025.03.12

싱가포르 장관 "AI 시대의 기술 향상은 모든 세대에 필요하다"
N
M
관리자
조회수
0
추천 0
2025.03.12

"부자가 되고 싶다면 NSE에 상장하라" - 인도 내셔널 증권거래소 CEO 아시시 차우한
N
M
관리자
조회수
0
추천 0
2025.03.12

프랑스의 산업 거인 슈나이더 일렉트릭, 중국의 '딥시크 순간'의 중요성을 강조하다
N
M
관리자
조회수
0
추천 0
2025.03.12

미국 국채 수익률 하락, 투자자들의 물가 인상 지표 기다려
N
M
관리자
조회수
0
추천 0
2025.03.12

인디텍스, 자라 매장 오너로서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주가 8% 하락
N
M
관리자
조회수
0
추천 0
2025.03.12

스웨덴 전기차 배터리 기업 노스볼트, 파산 신청
N
M
관리자
조회수
0
추천 0
2025.03.12

유럽, 트럼프의 철강 및 알루미늄 수입 25% 관세에 반격 나서
N
M
관리자
조회수
0
추천 0
2025.03.12

라인멧탈, 2024년 판매 36% 증가… '대규모 군수 주문' 예상
N
M
관리자
조회수
0
추천 0
2025.03.12

중국 상무부, 월마트와 가격 인하 요구에 대한 회담 진행
N
M
관리자
조회수
0
추천 0
2025.03.12

트럼프, 유럽에 대한 철강 및 알루미늄 수입 25% 관세 시행, 유럽의 보복 조치 예고
N
M
관리자
조회수
1
추천 0
2025.03.12

미국의 경기침체 가능성이 35%로 상승: 핀코 보고서
N
M
관리자
조회수
1
추천 0
2025.03.12

알리바바 회장, AI의 전망 피력: '연구 분석가의 역할 대체 가능성'
N
M
관리자
조회수
0
추천 0
2025.03.12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