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후드, 스테이블코인 시장 진출 계획 없다
M
관리자
2024.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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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후드가 자사의 스테이블코인 출시 speculations을 일축하며, 당장 시장에 진입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최근 시장에서 제기된 로빈후드의 스테이블코인 관련 소문은 사실이 아님을 확인하며, 향후 어떤 형태로든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할 계획이 없다고 강조했다. 로빈후드는 이 같은 의견을 디크립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전달했으며, 로빈후드 크립토의 부사장 요한 케르브라트는 "현재 우리는 스테이블코인 출시를 위한 즉각적인 계획이 없으며, 소문은 흥미롭지만 그에 대해 충분한 시간을 할애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로빈후드는 이러한 발표를 통해 최근 제기된 스테이블코인 계획에 대한 혼란을 해소하고자 했으며, 현재까지는 로빈후드의 스테이블코인 계획이 명확하지 않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또한, 같은 맥락에서 경쟁사인 레볼루트가 스테이블코인 개발을 탐색하고 있다고 밝혔으나, 세부적인 계획이나 일정은 여전히 불확실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스테이블코인 시장은 테더(Tether)의 USDT가 시장의 68%를 차지하고 있는 이른바 거대한 경관을 형성하고 있으며, 후발 주자가 진입하기에는 상당한 진입 장벽이 존재한다. 테더는 2014년에 최초의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하며 시장을 선도해 왔고, 현재 시장에서의 시가 총액은 1196억 달러에 이른다. 두 번째로 큰 스테이블코인인 USD 코인은 357억 달러의 시가 총액을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로빈후드는 USDC 거래를 지원하며 시장에 발을 담그고 있지만, 독자적인 스테이블코인 출시는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더욱이,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업계의 큰 플레이어조차 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가 많다. 예를 들어, 페이팔(PayPal)은 PYUSD를 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막대한 사용자 기반을 감안할 때 스테이블코인 시장에서 기대한 만큼의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로빈후드의 스테이블코인 계획이 없다는 입장은 현재로서는 명확하지만, 암호화폐 시장의 변화와 함께 이들의 전략도 변화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과연 로빈후드와 레볼루트가 스테이블코인 시장 진입을 긍정적으로 재검토할지, 아니면 현재의 입장을 지속할지는 향후 관찰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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