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가 지지하는 월드 리버티 파이낸스(World Liberty Finance)의 초기 토큰 판매가 오는 주에 진행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3억 달러를 모금할 계획이다. 이번 토큰 판매에서는 WLFI 토큰의 20%가 판매될 예정이며, 프로젝트의 총 가치는 15억 달러로 평가된다. WLFI 토큰은 처음 12개월 동안 양도 불가능하지만, 거버넌스 권한은 즉시 활성화된다.

WLFI 토큰의 초기 판매는 프로젝트의 성패를 좌우할 중요한 첫 단계를 의미하며, 이후에는 더 큰 롤아웃이 계획되어 있다. 보도에 따르면, 토큰은 최초의 12개월 동안 이동할 수 없으며, 이 기간 동안 커뮤니티 투표가 있더라도 양도가 허용되지 않는다. 그러나 사용자들은 보다 프로젝트의 발전에 있어 발언권을 가지게 된다.

이번 판매를 포함하여 WLFI 토큰의 약 63%는 향후 공개 발행에서 구매 가능할 예정이며, 나머지의 17%는 사용자 보상을 위한 것으로, 20%는 프로젝트 팀에 할당된다. WLFI 토큰의 목적은 거버넌스 토큰으로서, 소유자들이 플랫폼의 중요한 선택에 대해 투표할 수 있는 권리를 제공하는 것이다.

월드 리버티 파이낸스는 아베(Aave) 디파이(DeFi) 프로토콜에 배포될 예정이며, 단계별 구현 프로세스를 통해, 첫 번째 단계에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과 같은 인기 있는 암호화폐를 사용한 대출 및 차입 플랫폼을 도입할 계획이다. 향후 계획에는 암호화폐 거래소와의 연결을 통해 원활한 온보딩 및 오프보딩 서비스 제공과, 스테이블코인을 기반으로 한 신용카드 마련이 포함되어 있어 사용자가 일상적인 구매를 위해 암호화폐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이 프로젝트는 호텔 및 스포츠 클럽과 같은 실제 자산을 분할하는 장기 계획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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