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5일 미국 대선이 다가오면서 트럼프 미디어 및 테크놀로지 그룹의 주가는 최근 50% 가까이 상승하며 주목받고 있다. CNBC의 시장 전문가인 래리 맥도널드는 DJT의 시가총액이 뉴욕 타임스보다 높은 103억 달러에 달한다고 언급하며, 이는 남아 있는 35%의 상승 여력도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부가 이 기업 덕분에 상당히 증가했음을 보여준다.

테슬라도 주목할 만한 종목이다. 지난 한 주 동안 20% 상승했으나 최근 주가는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10월 8일에는 1% 하락했다. 이와 함께 비트코인도 3% 상승하며 73,601.59달러로, 3월 이후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이처럼 비트코인과 관련된 투자도 주식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와 동시에 금리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4.25%에 달하고 있으며, 이는 투자자들의 경계심을 증대시키고 있다. 특히 고수익 채권 ETF의 수익률은 각각 6.51%, 5.87%, 6.68%로, 투자자들이 보다 안전한 자산으로 눈을 돌리고 있는 추세를 보여준다.

어제 오후, 앤드로이드 마이크로 디바이스(AMD)가 실적 발표에서 매출 기대치를 초과 달성했으나, 이후 시간 거래에서 7% 하락했다. 이는 기업의 주가가 지난해 72%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평가된다. AMD의 CEO 리사 수는 이날 오전 CNBC에 출연해 투자자들의 질문에 답변할 예정이다.

또한, 카터필라와 같은 대형 산업 기업도 주목받고 있다. 카터필라는 최근 12.5% 상승한 후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 이 외에도 엘리 릴리와 같은 주요 제약 및 바이오 제약 회사들도 오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으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엘리 릴리는 지난 3개월간 12% 상승했으며, 연초 대비 55% 상승하는 등 긍정적인 성과를 이뤘다.

주택 건설 주식은 최근 금리 인상에 따라 부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주택 건설 ETF는 최근 8.6% 하락하며, D.R. 호튼과 같은 기업들은 지난 7일간 7.25% 하락했다. 이런 하락세는 금리가 상승하면서 주택 시장에 대한 우려를 증대시키고 있다.

이처럼 다가오는 주식 시장은 정치, 경제, 그리고 기술 분야의 주요 이슈들이 맞물리며 복합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기업의 실적 발표와 함께 금리 동향, 그리고 크립토 시장의 움직임까지, 투자자들은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할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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