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기요사키,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는 비트코인, 금, 은의 가격이 상당한 상승을 경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는 최근 소셜 미디어 플랫폼 X에서 발표한 성명에서, 연방준비제도(Fed)의 잠재적인 금리 인하가 투자자들을 '실물 자산'으로 이끌 것이며, 이로 인해 자산 가치가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제 전문가들은 오는 9월 18일에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연준이 최소 25bp(기준금리 0.25% 인하) 이상의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기요사키는 이같은 금리 인하가 투자자들로 하여금 미국 국채와 같은 '가짜' 자산을 떠나 부동산, 금, 은, 비트코인 등과 같은 실물 자산으로 눈을 돌리게 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어 그는 이러한 자산으로의 이동이 법정화폐의 가치를 감소시키고 이러한 가치 저장 수단의 가격을 높이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 덧붙였다. 기요사키는 미국 국채를 '가짜 돈'이라고 부르며, 전통적 화폐에 대한 신뢰가 약화되면서 투자자들이 대안 자산으로 이동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또한 금과 비트코인이 어느 쪽이 더 우수한 자산인지를 논하는 것은 불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페라리와 람보르기니 중 하나를 선택하는 것과 비교하며 두 자산 모두 가치 있는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기요사키의 예측에서 몇 가지 핵심 사항은 다음과 같다. 첫째, 금리 인하가 비트코인, 금, 은의 가격 상승을 유도할 수 있다는 점이다. 둘째, 투자자들이 국채와 같은 '가짜' 자산에서 부동산과 암호화폐와 같은 '실물' 자산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셋째, 법정 화폐에 대한 신뢰가 줄어들면서 달러 가치가 하락할 수 있다는 점이다.

현재 비트코인은 58,495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지난 24시간 동안 2.72% 감소한 수치이다. 기요사키의 통찰은 중앙은행 정책이 투자 전략에 미치는 잠재적 영향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킨다. 하지만 시장의 복잡성과 불확실성으로 인해, 투자자들은 의사 결정을 내리기 전에 다양한 요소를 신중히 평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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