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 美 CPI 앞두고 일제 하락…코스닥 900선 붕괴
CityTimes - [사진=뉴스1]
[시티타임스=한국일반] 국내 증시가 13일 미국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일제히 하락했다.
12일 코스피는 전날 대비 20.3p(0.79%) 하락한 2536.58을 기록했다. 기관은 550억원, 개인은 2193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2976억원 순매도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현·선물 외국인 순매도가 확대되며 지수에 부담이 됐다"며 "전날 미국 증시에서 테슬라가 급등했음에도 국내 2차전지 중심으로 매물이 출회되며 지수 하방 압력이 가중됐다"고 말했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14.51p(1.59%) 하락한 898.04에 마감했다. 개인은 317억원, 기관은 1347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407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은 지난 8월25일 종가 899.38을 기록한 이후 900선을 상회했지만, 12거래일 만에 다시 800선으로 내려왔다. 2차전지·로봇주들이 약세를 보이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7.86%, 포스코DX(022100) -7.28%, 에코프로(086520) -5.1%, POSCO홀딩스(005490) -4.21%, 삼성SDI(006400) -2.62%, LG에너지솔루션(373220) -1.67% 등은 하락했고, HLB(KQ:028300) 7.6%, NAVER(035420) 3.78%, 엘앤에프(066970) 1.72% 등은 상승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3.3원 내린 1327.8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출처: 인베스팅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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